【詩】生命的故事的傳播者
달고 푸른 찬 냄새가 어리는
비물방울들이
가볍고 다정하게
그 심한 갈망의 땅에
내리십시오 내리십시오
조용히 놀고 쉬여도 좋다
소리 작게 흘러가도 좋네
이 생의 이야기를 전하는자
제가 다시 방에 돌아볼 때
풀씨도 나온다 꽃씨도 나온다
무수한 형태와 색갈이 나온다
아름답고 고운 목소리와 글자도
흙의 깊은 곳에서 자라간다네
그때 하늘이 다시 맑게 될 때
마지막에 나올자는
봄비물을 맘 다하게 불렀던 저이여라
蘊含着甘美而青翠的清涼氣息
衆多的雨滴
輕柔而深情地
在那片急切渴望的土地上
落下吧 落下吧
靜靜地躺着休息也好
小聲地流走的話也不錯啊
生命的故事的傳播者
當我再次返回到房間的時候
草籽也出來了 花籽也出來了
無數的形狀和色彩出來了
優美絢麗的話音和文字
也從泥土的深處生長了出來
那一刻 天空再次變得晴朗
最後才出現的是
傾心地呼喚着春雨的我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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